(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3일 전남 담양 담양습지 야생조류에서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고 14일 밝혔다.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지난 8일 담양습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해 정밀검사를 벌여왔다.
두 기관은 이번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확진에 따라 해당 항원 검출지역과 주변 철새도래지 일대를 AI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방역 강화조치를 실시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철새서식지 방문시 소독 및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야생조류 폐사체 발견 시 접촉을 피하고 당국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전국 곳곳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지속 검출(10월 1일 이후 25건)되는 매우 위험한 상황으로 가금농가는 차량·사람·야생조수류 등 다양한 경로로 오염원이 유입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축사별 장화 갈아신기, 방사 사육 금지, 생석회 벨트 구축 등 방역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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