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일 0시 기준 1097명을 기록하면서 나흘만에 다시 역대 최대 규모를 갈아치웠다.
2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1097명 늘어난 4만966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88명, 격리중인 사람은 1만4269명으로 전날 0시 대비 694명 증가했다.
특히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수감자 등 185명이 확진된 서울 470명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국내 발생 환자도 1072명으로 국내 유입 이래 가장 많이 확인됐다.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기준요건은 이미 충족된 상황이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 시 핵심 지표인 국내 발생 환자 수가 사흘째 1000명대, 나흘째 1000명 안팎으로 확인되면서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959명이 확인됐다.
신규 확진자 추이를 보면 0시 기준 지난 12월 7일부터 20일까지(2주간)'615→592→671→680→689→950→1030→718→880→1078→1014→1064→1051→1097명'으로 나타나고 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470명, 경기 244명, 인천 62명 수도권에서만 776명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서울 동부구치소에서만 어제 하루 수감자 184명, 종사자 1명 등 185명이 확인된 서울 확진자 470명은 1월30일 서울에서 처음 국내 발생 환자가 확인된 이후 최대 규모다.
비수도권에서도 29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로 보면 강원 55명, 경남 49명, 부산 33명, 전북 29명, 대구 25명, 제주 24명, 경북 23명, 충남 19명, 충북 14명, 광주 13명, 울산 5명, 전남 4명, 대전 3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5명으로 내국인이 18명, 외국인은 7명이다. 9명은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6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들의 유입국가는 필리핀 2명(1명·괄호안은 외국인 수), 인도네시아 3명(1명), 러시아 3명(1명), 폴란드 3명, 우크라이나 1명(1명), 스위스 1명, 영국 1명, 미국 6명(2명), 멕시코 3명(1명), 브라질 1명 등이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15명 증가한 674명이며, 전체 치명률은 1.36%로 나타났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증가한 278명이다. 누적 의심 환자는 368만3094명이며, 그중 349만3954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13만947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