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영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2명이 확인되는 등 방역 당국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3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바르샤바발 입국자들이 방역 당국의 안내를 받고 있다. 2020.12.3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영국에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6일 연속 5만명을 돌파했다.
영국 정부는 3일(현지시간)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5만499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3월 코로나19의 팬데믹(대유행) 이후 사상 최다였던 전날(5만7725명)에는 못 미치지만 6일 연속 5만 명대를 이어갔다.

영국의 인구는 약 6800만 명으로 미국의 5분의 1 수준이다. 즉 미국 인구가 영국의 약 5배인 셈이다. 영국의 일일 확진자가 5만 명이면 미국으로 치면 약 25만 명에 해당한다. 미국의 역대 최고 일일 확진자는 지난달 18일 기록한 22만5000 명이다.


미국보다 영국에서 코로나19가 더욱 창궐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영국에서 코로나19가 창궐하고 있는 것은 전염력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최고 70% 높은 것으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영국의 누적 확진자는 265만4779명으로 세계6위를 기록하고 있다. 누적 사망자는 7만5024명으로 집계됐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더 강력한 제한조치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이날 BBC 방송에 출연 "앞으로 몇 주간 이 나라의 많은 지역에서 더 강력한 것들을 해야 할 수도 있다"면서 "이를 전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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