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기 전후 술을 마시면 효과가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알코올을 섭취하면 인체의 면역 반응이 감소할 수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은 술을 마시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알코올은 박테리아와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는 미생물의 구성을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술을 마시면 코로나19 백신 면역 반응이 감소할 수 있다.
론스 이카리아 응급의학 전문의는 세 잔의 와인을 마시기 전과 마신 후에 혈액 샘플을 채취하는 실험을 했다. 그는 세 잔의 와인이 혈액 속 림프구 세포 수치를 50%까지 낮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림프구의 감소는 면역 반응의 효과를 낮출 수 있다.
쉬나 크뤽생크 맨체스터대학 면역학 교수는 "백신의 효과를 보기 위해선 면역체계를 최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만약 백신 접종 전날 밤이나 직후에 술을 마시면 백신은 효과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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