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6일(현지시각) 영국의 코로나 일일 신규 확진자는 6만2322명으로, 일일 신규 사망자는 지난해 4월21일(1224명) 이후 가장 많은 1041명으로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연말과 올 초 EPL 관련자(선수·구단 직원) 중 40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EPL사무국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12월28일부터 31일까지 총 1311명의 선수와 구단 직원들에 대한 코로나 검사를 실시, 28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올 1일부터 3일까지 984명을 추가 검사한 결과 12명이 확진자로 분류되는 등 총 40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EPL은 2020~2021 시즌 개막과 동시에 매주 전 구단의 선수단,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1~27일 진행한 17차 검사에선 18명이 확진됐으나 이어 실시한 18차 검사에서 감염자가 40명까지 나온 것이다.
선수가 뱉은 침, 다른 선수 유니폼과 손·얼굴에 묻어
일각에선 영국에서 기존보다 전파력이 70% 더 강하다고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했음에도 리그를 강행해 확산세를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축구는 대표적인 고강도 인터벌 운동. 상대팀 선수와 부딪히고 견제하는 운동인 만큼 마스크 착용·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할 수 없다.
실제 선수들은 그라운드에서 비말(침)을 뱉으면서 그 자리에 넘어지기 부지기수다. 이때 무증상 감염자의 비말이 유니폼이나 손·얼굴 등에 묻을 수 있어 추가 감염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김희양 콜드체인플랫폼 대표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검체 운송 차량에 붙여있는 바이오하자드(생물재해) 마크만 봐도 공포감을 느끼지만 정작 길가나 도로변, 풀밭 등에 뱉는 침에 대해서는 무감각하다"며 "비말 속 바이러스가 수분이 마르면 핵 형태로 남아 공기 중에 떠다녀 감염을 일으키기 때문에 침 뱉는 행동을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빨리 달리는 사람 뒤를 쫓아갈수록 코로나 감염 위험에 많이 노출된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되면서 우려를 키우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한 모의실험기관의 연구결과를 인용 "실험 결과 앞서가던 감염자의 비말이 안전거리로 알려진 2m 이상까지도 퍼져 뒤에서 달리던 사람에게 영향을 미쳤다"며 "3m도 위험하다. 비말은 바람을 타고 매우 빠르게 이동한다. 달리기하는 동안에는 날아오는 비말을 피할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없다"고 경고했다.
김희양 콜드체인플랫폼 대표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검체 운송 차량에 붙여있는 바이오하자드(생물재해) 마크만 봐도 공포감을 느끼지만 정작 길가나 도로변, 풀밭 등에 뱉는 침에 대해서는 무감각하다"며 "비말 속 바이러스가 수분이 마르면 핵 형태로 남아 공기 중에 떠다녀 감염을 일으키기 때문에 침 뱉는 행동을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빨리 달리는 사람 뒤를 쫓아갈수록 코로나 감염 위험에 많이 노출된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되면서 우려를 키우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한 모의실험기관의 연구결과를 인용 "실험 결과 앞서가던 감염자의 비말이 안전거리로 알려진 2m 이상까지도 퍼져 뒤에서 달리던 사람에게 영향을 미쳤다"며 "3m도 위험하다. 비말은 바람을 타고 매우 빠르게 이동한다. 달리기하는 동안에는 날아오는 비말을 피할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없다"고 경고했다.
공을 차며 앞을 달리는 상대 선수를 쫓아가야 하는 축구선수의 경우 코로나 감염 위험이 더 커진다는 얘기다. 이에 관련업계는 EPL리그를 코로나 확산세가 수그러 들 때까지 일시적으로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야외에서 달리더라도 KF 수준의 보건용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할 것을 권고했다.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관계자는 "야외에서 달릴 때 KF80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뛰면 호흡 곤란이 올 수 있는데 이땐 운동 강도를 줄여야 한다"고 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 역시 "겨울철 야외에서 달리면 비말이 6~7m까지는 퍼질 수 있어 사람 간 거리두기도 10m 정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관계자는 "야외에서 달릴 때 KF80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뛰면 호흡 곤란이 올 수 있는데 이땐 운동 강도를 줄여야 한다"고 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 역시 "겨울철 야외에서 달리면 비말이 6~7m까지는 퍼질 수 있어 사람 간 거리두기도 10m 정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