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에 올린 영상에서 평화와 치유를 언급하며 질서 있는 정권이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 올린 영상의 모습. /사진=로이터(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캡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평화와 치유를 언급하며 평화로운 정권 이양을 약속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영상에서 "의회가 결과를 승인했다. 새 정부가 1월20일에 출범할 것이다"라며 "이제 난 원활하고 질서정연하며 매끄러운 정권교체에 초점을 두겠다. 지금 이 순간은 치유와 화해를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 의회가 조 바이든의 대통령 당선을 인증한 뒤에도 "나는 선거 결과에 완전히 반대하지만 오는 20일 질서있는 정권이양이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다만 7일 발언은 화해까지 언급해 좀 더 나아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화해 언급에 이어 시위대를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친트럼프 시위대의 의사당 난입 사태에 대해 "극악무도한 공격"이라며 "다른 모든 미국인들과 같이 나도 화가 났다"고 말했다. 이어 "의사당에 난입했던 시위대는 민주주의를 훼손했다. 위법 행위를 한 사람들은 모두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일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의회에 난입해 차기 대통령 당선인 인증 작업을 물리적으로 방어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날 시위를 사실상 이끈 트럼프 대통령은 탄핵까지 거론되는 등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