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극동 캄차카에서 얼음 폭포가 무너져 관광객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 사진은 러시아 캄차카 해안의 모습. /사진=로이터
러시아 극동 캄차카에서 얼어붙은 폭포의 얼음이 무너져 관광객들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러시아 캄차카에서 40m 높이의 빌류친스키 얼음 폭포가 갑자기 무너져 1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다. 이 폭포는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이며 매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구조대원들은 헬리콥터를 타고 관광지로 급파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러시아 비상사태부는 러 관영 타스통신을 통해 "현장에 있던 관광객들은 안전하게 현장을 떠났으며 더 이상의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러시아 언론은 인근 화산에서 발생한 눈사태로 인해 얼음이 붕괴된 것으로 추정하나 아직 확실한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영국 BBC가 보도했다.

빌류친스키 폭포는 빌류친스키 화산의 경사면에 있는 빙하에서 물이 녹으면서 형성되는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