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명정보 결합절차 /자료=과기정통부
삼성SDS에 이어 SK㈜ C&C와 더존비즈온이 민간에서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SK주식회사 C&C, 더존비즈온을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했다. 지정계획을 지난해 9월 공고, 서면심사와 현장점검을 거쳐 3곳을 확정했다.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지정된 결합전문기관은 결합신청을 받아 가명정보를 안전하게 결합해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익명·가명처리 후 결과물을 전달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해 11월 삼성SDS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민간 최초로 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밖에 통계청·건강보험심사평가원·국민건강보험공단·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도로공사 등이 지정받았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결합전문기관 지정을 통해 이종 분야 간 데이터 융합을 촉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 서비스나 기술이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데이터 댐의 주요 사업 수행 기관이다. 다양한 가명정보 결합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데이터 댐의 성공적 구현을 뒷받침해나갈 예정이다.


SK C&C는 정보통신 인프라와 인적자원을 기반으로 교통·금융 등 다양한 분야 데이터 융복합 서비스와 가치를 창출하고, 중소기업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운영하는 더존비즈온은 기업 맞춤형 서비스 분석 등을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공공데이터와 민간의 다양한 데이터 활용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공공목적부터 상권 분석, 개인 맞춤형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가명정보 결합 및 활용 사례가 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김정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공공과 민간분야에서 역량 있는 결합전문기관을 지정함으로써 창의적이고 다양한 가명정보 결합 아이디어를 발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안전한 가명정보 결합과 활용이 디지털 뉴딜과 데이터 댐 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확산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