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이준성 기자 =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들은 2일 서울 현장에서 정책 행보를 이어간다.
우상호 민주당 의원과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날 오전 민주당 더케이(K) 선거기획단 화상간담회에 참석한다.
이후 우 의원은 서울시사회복지시설 연대회의에 참석하고, 박 전 장관은 신월동 신영시장에서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소상공인 정책을 발표한다.
우 의원은 연대회의 간담회 후 중구에 위치한 청년스타트업을 방문해 스타트업 육성 지원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민주당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 구도는 14명에 달하는 예비후보를 전면에 세운 국민의힘과 달리 우 의원과 박 전 장관의 맞대결로 좁혀졌다.
두 후보는 정책 대결과 함께 친문(친문재인) 당심 잡기에도 주력하고 있다.
우 의원은 전날 저녁 민주당 유튜브 채널 '델리민주'에서 방송된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국민면접'에서 "(선거에서) 가장 민주당다운 후보를 내세워야 한다. 민주당 역사성과 정신을 계승하는 후보"라며 "저 우상호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세 번의 대통령 선거를 지지하고 도와드렸고, 김 전 대통령이 직접 영입해 오늘날 4선 의원을 만들어주셨다"고 했다.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도 선거 승리를 이끌 때까지 끝까지 지켰다. 문재인 대통령도 끝까지 옆에서 지켜줬다. 당선될 때는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함께 도왔다"며 "세 분의 대통령을 지키고 함께한 역사를 가장 잘 계승할 후보가 우상호라고 감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 전 장관은 "저는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세 분의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정치를 배웠다"고 맞섰다.
박 전 장관은 '여성 리더십'도 강조했다. 그는 "엄마 같은 푸근한 리더십이 필요하다. 우리는 단 한 번도 여성 광역단체장을 가진 적이 없다"고 말했다.
우 의원은 "야당과 차별화하려면 친서민 정책으로 차별화해야 한다"며 "저 우상호는 (보증금) 4억원, 월세 50만원 반전세를 사는 찐서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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