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S국제학교 등 광주에서 발생한 종교시설 관련 코로나19 집단 확진 경로가 드러났다. 사진은 지난달 27일 오후 TCS국제학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들이 이송 버스에 올라타는 모습. /사진=뉴스1
TCS국제학교 등 광주광역시에서 발생한 종교시설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확진 경로가 드러났다. 이번 집단감염은 미인가 국제학교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외부인과 접촉한 이들이 집단생활을 하면서 확진으로 이어졌다.

4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광산구 TCS국제학교와 안디옥교회, 북구 에이스TCS국제학교 집단감염은 정밀 역학조사 결과 서울의 한 확진자가 자녀 3명과 함께 광주를 방문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서울 확진자는 지난달 13일 자녀 3명과 함께 광산구 광주 TCS국제학교를 방문했다. 이어 관계자 등과 함께 같은달 18일부터 3일 동안 열린 '2021 겨울 광주 예수복제소 캠프'와 성경캠프 등을 준비했다.

당시 이 국제학교 캠프에는 안디옥교회 교인 3명도 있었다. 이에 안디옥교회까지 2차 전파된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안디옥교회로 이어진 감염이 교회 내 사무실 직원과 교회 안팎의 단체활동을 통해 또 다른 교인들에게 n차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광산구 TCS국제학교의 또 다른 교인은 북구에서 열린 에이스TCS국제학교 캠프에도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서울 확진자가 광주에서 준비되고 있는 국제학교 캠프에 참여했고 교인들이 다른 교회의 예배까지 참여하면서 집단확진으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제학교와 교회가 같은 건물에 위치해 있어 교인들과 접촉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며 "무증상 확진자가 많아 가족과 지인 등이 연쇄 감염됐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