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제4차 본회의 정치·외교·통일·안보에 대한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했다. /사진=뉴스1
정세균 국무총리가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과 관련해 "저는 차등 지급을 하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통일·외교·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민 전체에게 보편적 지급, 선별적 지급을 다 하겠다는데 총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권성동 의원(국민의힘‧강원 강릉시)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정 총리는 "말하자면 피해가 큰 경우에는 조금 더 지급하고 피해가 작으면 덜 지급하고, 넓고 얇게 지급하는 것보다 조금 두텁게 지원하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정 총리는 "그렇다고 제가 이 대표의 의견과 전적으로 다른 의견을 이야기한 것은 아니다"라며 "지난번 1차 재난지원금은 전 국민에게 지급하지 않았는가. 재난 극복을 위해서 어려운 분들에게 지급하는 경우에는 차등 지급이 옳고, 경기 진작을 위해서는 전 국민에게 지급할 수도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