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4일 국회에서 열린 제348회 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 정치·외교·통일·안보에 관한 대정부질문에서 의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2021.2.4/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권구용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4일 그동안 지연됐던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에 대해 "앞으로 국회 비준 동의안을 제출할 시기가 올 것"이라고 발언했다.
강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 출석해 이용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오늘 통화를 했는데 내용을 소개해달라"는 요청에 이같이 전했다.

강 장관은 "(통화에서) SMA 관련해 양측 대표 간 소통이 잘 이뤄지고 있고, 조속히 타결하자는 의지가 확인됐다"라며 "앞으로 국회에 보고하고, 비준 동의 제출을 할 시기가 올 것"이라고 전했다.


한미 양국은 지난 10차 SMA가 2019년 말로 종료됨에 따라 같은 해 9월부터 11차 SMA 협상을 시작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의 '5배 증액' 요구에 합의점을 찾지 못한 상태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서 협상 타결이 기대되고 있다.

강 장관은 또 "양 정상은 통화에서 포괄적 동맹 가치를 한 발짝 발전시키자고 했다"라며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도 지난 주 한미 장관 간 통화에서 북핵 문제가 시급한 문제라고 발언했다. 공동의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소통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밖에도 글로벌 현안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후변화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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