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7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맨유는 애런 완-비사카, 빅토르 린델로프, 해리 매과이어, 루크 쇼로 이어지는 주전 백4라인을 모두 출전시켰다.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가 지켰다. 중원에는 스콧 맥토미니와 폴 포그바가, 2선 공격진은 메이슨 그린우드와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커스 래시포드가 나섰다. 최전방에는 에딘손 카바니가 자리했다.
이에 맞서는 에버튼은 부상으로 조던 픽포드 골키퍼를 대신해 로빈 올센 골키퍼가 나섰다. 백4는 메이슨 홀게이트와 마이클 킨, 벤 고드프리, 뤼카 디뉴가 배치됐다. 중원 3명은 안드레 고메스와 톰 데이비스, 압둘라예 두쿠레가 낙점받았고 최전방 공격진은 히샬리송, 도미닉 칼버트-르윈,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출전했다.
먼저 기선을 제압한 쪽은 맨유였다. 전반 24분 카바니가 선취골을 넣으며 리드를 쥐었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완-비사카의 패스를 받은 페르난데스의 추가골이 터지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하지만 에버튼이 후반 들어 저력을 발휘했다. 후반 4분 튕겨져나온 공을 두쿠레가 다시 차 넣으며 1골을 만회했다. 두쿠레는 불과 3분 뒤 하메스의 동점골을 도우며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맨유는 후반 25분 맥토미니의 다시 앞서나가는 골이 터지며 리드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이날 무승부로 맨유는 13승6무4패 승점 45점(2위)이 돼 1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47점)를 따라잡는 데 실패했다. 맨시티가 2경기를 덜 치른 탓에 향후 두팀의 격차가 더 벌어질 가능성도 커졌다. 11승4무6패가 된 에버튼은 승점 37점으로 첼시(승점 36점)를 제치고 리그 6위로 뛰어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