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한국계 선수 마빈 박(왼쪽)이 7일(한국시간) 열린 SD 우에스카와의 경기에서 후반전 교체 투입돼 12분여를 뛰었다. /사진=마빈 박 인스타그램 계정
한국계로 유명한 마빈 박이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에서 통산 두번째 1군 경기를 뛰었다.
레알은 7일(한국시간) 스페인 우에스카의 엘 알코라스에서 열린 2020-2021 스페인 라리가 22라운드 SD 우에스카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국내 팬들의 시선을 끈 건 한국계 선수 마빈 박의 출전이었다. 이날 벤치에 앉은 마빈 박은 1-1 팽팽한 상황이 이어지던 후반 33분 수비수 페를랑 멘디를 대신해 경기장에 투입됐다. 지난해 9월 레알 소시에다드전 이후 통산 두번째 1군 출전이다.


마빈 박은 경기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못했으나 전반적으로 무난한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는 이후 투입된 수비수 라파엘 바란의 결승골로 레알이 가져갔다.

마빈 박은 나이지리아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선수다. 마요르카 태생으로 국적은 스페인이다. 지난 2016년부터 레알 유스팀에 입단해 성장하며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