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경기에서 100 대 82로 승리한 모비스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1.2.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울산 현대모비스가 정확한 외곽포를 자랑하면서 승리를 챙겼다. 최근 서울 삼성과 2대2 트레이드를 실시한 '꼴찌' 창원 LG는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현대모비스는 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에서 안양 KGC를 100-82로 완파했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23승15패가 되며 선두 전주 KCC(25승12패)와의 승차를 2.5경기로 좁혔다. 또한 원주 DB에 패한 3위 고양 오리온(21승16패)과의 승차도 1.5경기로 벌렸다.


KGC는 20승17패가 되며 4위에 머물렀다.

현대모비스의 정확한 3점포가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총 27개의 3점슛을 시도, 14개를 성공시키며 약 52%의 높은 성공률을 자랑했다.

특히 김민구는 3점슛 4개를 포함, 16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기승호는 3점슛 3개, 서명진과 김영현, 전준범은 각각 3점슛 2개씩을 꽂아 넣었다. 숀 롱은 18득점 12리바운드로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KGC가 1, 2쿼터에만 11득점을 올린 크리스 맥컬러의 활약을 앞세워 43-39로 전반전을 앞선 채 마쳤다.

끌려가던 현대모비스는 3쿼터 시작부터 외곽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민구와 기승호 등이 3점 슛 4개를 성공시켜 3쿼터 2분28초를 남겨두고 58-5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주도권을 가져온 현대모비스는 빠른 역습으로 연속 득점을 기록, 67-61로 달아났다.

4쿼터 들어서도 현대모비스의 외곽포는 쉬지 않았다. 기승호, 김영현, 전준범이 돌아가면서 3점포를 성공시켰고 80-67로 점수 차를 벌렸다.

현대모비스는 남은 시간 KGC의 반격을 차분하게 막아냈고 장재석과 롱의 골밑 공격까지 더해져 18점 차로 여유 있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인천 전자랜드 선수들이 7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경기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KBL 제공) © 뉴스1

인천 전자랜드는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창원 LG를 86-72로 제압했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2연승을 기록, 20승18패로 KGC와의 승차를 반 경기로 좁혔다.

LG는 삼성과의 트레이드에도 반전에 실패, 최근 5연패에 빠지며 12승 26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전자랜드의 김낙현은 3점슛 6개를 포함, 24득점으로 팀 내 최다득점을 올려 승리의 주역이 됐다.

지난 4일 LG로 이적한 이관희는 3점슛 3개를 포함해 13득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2쿼터까지 45-47로 끌려간 전자랜드는 3쿼터 시작과 함께 정효근의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정효근, 차바위의 연속 3점포로 경기를 리드했다.

3쿼터 막판에는 김낙현의 2연속 3점 슛까지 터져 전자랜드는 67-57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들어서도 전자랜드는 김낙현, 전현우의 외곽포로 점수 차를 벌렸고 14점 차로 2연승을 이어갔다.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DB와 오리온의 경기에서는 홈팀 DB가 74-72로 승리했다.

3연승을 기록한 9위 DB는 14승24패로 최하위 LG와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오리온은 2위 현대모비스와의 승차가 벌어지며 3위에 머물렀다.

DB의 외국인 선수 얀테 메이튼은 더블더블(16득점13리바운드)을 달성하면서 승리를 견인했다. 또 다른 외국인 선수 저스틴 녹스는 18득점, 두경민은 3점슛 3개를 포함해 1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부산 KT는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서울 SK를 로 완파했다. 2연패를 끊은 KT는 19승18패로 6위를 유지했다. SK는 16승 21패로 8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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