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지난 1~5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지난 8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1%포인트 상승한 31.8%를 기록했다. 반면 민주당은 1.5%포인트 하락한 30.9%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지난달 3주차 주간집계 때 국민의힘을 역전한 뒤 2주 만에 다시 재역전 당했다. 특히 서울 지지율을 보면 민주당의 경우 전주(33.5%)대비 7.8%포인트 하락한 25.7%를 기록했다. 부산 지지율은 전주(33.7%)보다 9.3%포인트나 떨어진 24.4%에 그쳤다.
반면 국민의힘은 서울 지역에서 6.3%포인트 상승해 전체 지역 중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부산 지역에서는 4.0%포인트 상승한 39.6%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측은 사법농단 관련 임성근 부장판사 탄핵소추와 관련 김명수 대법원장의 녹취록 파장, 북한 원전 등 정치적 이슈를 둘러싼 공방이 정부와 여당에 불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해석했다. 민주당 일간 지지율을 보면 탄핵소추안 발의 다음 날인 지난 2일 주중 최저 지지율인 28.1%를 기록했다.
'역대급' 부동산 공급 대책에도… 민심은 하락세
리얼미터가 지난 5일 성인 남녀 500명을 상대로 조사해 지난 8일 발표한 결과 응답자의 53.1%는 정부의 2·4 부동산 대책이 부동산 가격 안정화 효과에 '도움되지 않을 것'(전혀 도움 되지 않을 것 27.3%, 별로 도움 되지 않을 것 25.8%)이라고 전망했다. '도움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41.7%였다.
민주당 지도부는 민심 대응을 위해 4차 재난지원금과 공과금 추가 지원,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의 합리적 개편 등 정책적 약속을 앞세우고 있다. 국민의힘이 김명수 대법원장 사퇴를 주장하는 것에 대해선 '정치 공세'라고 일축하면서 임 부장판사 탄핵소추의 당위성을 끌어올리는 전략이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 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소추를 당한 판사의 개인적인 명예를 위해 (김 대법원장이) 사표 수리를 했다면 민의를 거스르고 사법부의 권위를 스스로 훼손하는 일이 됐을 것"이라며 "국민의힘 1인 시위 등은 사법농단에 대한 옹호의 일환일 뿐"이라고 강력 비판하기도 했다.
기사에 인용된 설문조사의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민주당 지도부는 민심 대응을 위해 4차 재난지원금과 공과금 추가 지원,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의 합리적 개편 등 정책적 약속을 앞세우고 있다. 국민의힘이 김명수 대법원장 사퇴를 주장하는 것에 대해선 '정치 공세'라고 일축하면서 임 부장판사 탄핵소추의 당위성을 끌어올리는 전략이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 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소추를 당한 판사의 개인적인 명예를 위해 (김 대법원장이) 사표 수리를 했다면 민의를 거스르고 사법부의 권위를 스스로 훼손하는 일이 됐을 것"이라며 "국민의힘 1인 시위 등은 사법농단에 대한 옹호의 일환일 뿐"이라고 강력 비판하기도 했다.
기사에 인용된 설문조사의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