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여파에도 지난해 광주지역 광공업생산과 수출은 선전한 반면 서비스업생산·소매판매·고용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은 광공업생산과 서비스업생산·수출은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소매판매·고용은 선방했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4분기 및 연간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광주 지난해 광공업생산은 전년대비 0.7% 증가해 전국 평균(0.4%)을 웃도는 한편 ▲경기(9.0%) ▲세종(7.6%)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전남(-1.5%)을 비롯한 13개 시도는 모두 감소했다.
광주와 전남 서비스업생산은 각각 1.5%, 1.9% 감소해 전국 평균(-2.0%)보다 감소폭이 낮았다.
광주 소매판매는 0.5% 감소해 전국 평균(-0.2%)을 웃돌았으나, 전남 소매판매는 승용차·연료소매점, 슈퍼·편의점 등의 판매가 늘며 4.1% 증가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광주 수출은 2.7% 증가해 전국 평균(-5.4%)을 크게 상회했으며 ▲대전(24.0%) ▲충북(12.8%) ▲제주(3.9%)다음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전남(-16.9%)을 비롯한 13개 시도는 모두 감소했으며, 전남지역 수출 감소율은 ▲울산(-19.3%) ▲부산(-18.8%)다음으로 전국에서 세번째로 높았다.
광주지역 고용률은 전년대비 0.6%포인트 감소했으나, 전남은 0.5%포인트 증가했다. 전남 고용률은 대전(0.9%)다음으로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았다.
지난해 소비자물가는 광주는 0.4%, 전남은 0.7% 각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