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중조단이 메디톡스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했다./사진=뉴스1.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이 메디톡스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조단은 보톨리눔톡신제제 국가출하승인 서류조작 혐의로 메디톡스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지난해 메디톡스는 허가를 받지 않은 보툴리눔톡신 원액 사용 및 허위 서류작성, 국가출하승인 없이 해외 수출 등 약사법을 위반한 혐의로 식약처로부터 메디톡신, 코어톡스, 이노톡스 등 제품의 품목허가 취소처분을 받았다.


메디톡스는 식약처의 품목허가 취소처분이 부당하다며 취소소송을 제기, 현재는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진 상황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식약처가 메디톡스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했다는 것은 상당한 증거를 확보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며 "압수수색은 본사 뿐아니라 오창 공장에서도 진행된 것으로 안다"고 분석했다.

메디톡스 측은 "압수수색 사실은 맞다"면서도 구체적인 수사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메디톡스와 정현호 대표는 형사재판을 앞두고 있다. 청주지법에 제기된 것으로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와 약사법 위반' 여부가 쟁점이다. 공판은 오는 26일 오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