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는 28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컨세션 골프클럽(파72·7474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날 버디 6개,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 중간 합계 5언더파 211타로 재미교포인 케빈 나 등과 공동 20위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대회에 출전한 임성재는 첫날 공동 7위에 오르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2오버파로 부진, 공동 26위까지 떨어졌다.
임성재는 3라운드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1번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경기를 시작한 임성재는 2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3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실수를 바로 만회했다.
7번홀(파5)에서도 한 타를 줄인 임성재는 10번홀(파4), 12번홀(파4), 13번홀(파5)에서 연달아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탔다.
임성재는 15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뒤 마지막 홀인 18번홀(파4)에서 다시 한 번 보기에 그쳐 아쉽게 추가 타수를 줄이는데는 실패했다.
선두는 콜린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차지했다. 모리카와는 버디 8개, 보기 3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모리카와는 15언더파 201타로 이날 2언더파로 주춤한 브룩스 켑카(미국)를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켑카는 빌리 호셀(미국)과 공동 2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