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지난달 28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의령군은 산업구조로 볼 때 농업이 차지하는 비율이 절대적”이라며 “농업의 발전이 곧 지역의 발전이며 그 중심에 농업인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농업인을 우대하는 군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실효성 있는 '농업인 우대 3대 공약'을 발표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날 "농촌·농업·농업인의 발전은 국가의 중요한 과제로 먼저 의령군이 할 수 있는 정책부터 펼치면서 동시에 경남도와 중앙정부에 국가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끝임 없이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를 위해 ▲농업인 소득보전을 위한 농업인수당 지급 ▲농산물 최저가격을 보장하는 의령형 최저가격제 법제화 ▲토요애유통(주) 정상화 등을 공약했다.
'농업인 수당'은 소득보전을 위해 지급하는 것으로, 지급방법은 보편적 지급으로 하고 농가 단위로 월 10만원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연간 지급액은 6000 농가에 72여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김 후보는 이같은 정책을 시행하지 못한 이유로 "전직 군수들의 의지 부족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에 대한 근거로 "2021년도 의령군예산 4676억원을 감안하며 충분히 실현 가능한 공약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내년부터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는 농가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것으로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겨울수박 가격이 폭락해 비닐하우스 농가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김 후보는 "생산에 들어간 비용과 유통 비용이 시장가격보다 높은 경우, 그 차액을 지원해주는 의령형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를 위해 조례를 제정해서 법제화하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는 단순 소득 보전과는 다른 유형의 사업으로, 농산물 출하기에 가격하락으로 경영기반이 취약한 중소농가들이 겪는 어려움을 지원해주는 최소한의 방어선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도내에서 의령군이 제일 먼저 공정하고 실효성 있는 새로운 유형의 모델을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김 후보는 끝으로 "'토요애유통'이 전직 군수들의 불법 선거자금 조성에 이용돼 전직 군수들이 헌정사상 동시에 구속되는 어처구니없는 사태가 발생했다"며 "토요애를 반드시 정상화해서 우리 농업인을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