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아 마켓컬리 대표는 연내 상장 계획을 언급했다. /사진=임한별 기자

쿠팡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에 성공하면서 마켓컬리도 미국 증시에 도전장을 내밀지 주목된다.
11일(현지시각)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마켓컬리가 미국 증시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는 WSJ와 인터뷰에서 "연말 전에 상장을 목표로 투자은행(IB)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 출신으로 기업공개(IPO)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설립된 마켓컬리는 신선식품 새벽배송으로 쿠팡과 경쟁하고 있다. WSJ는 시장에서 평가받는 마켓컬리의 기업가치를 1조원으로 분석했다.

한편 쿠팡은 이날 뉴욕증시 데뷔에 성공했다. 쿠팡은 공모가 35달러 대비 40.71% 급등한 49.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9000만주였다.

쿠팡의 시가총액은 시초가 기준 1089억달러(약 123조3000억원)에 달했으나 종가 기준 886억5000만달러(약 100조 4000억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