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업계에 따르면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최근 사내 메신저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업계 내 연봉인상 흐름이 퍼지기 전인 2월 이미 연봉 협상을 진행한 데 따른 조치다.
대신 남궁 대표는 새로운 보상정책을 빠른 시일 내 적용할 계획이다. 이 정책에는 복리후생과 리텐션 플랜, 신입사원 초봉 관련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또 내년 연봉은 반드시 동종업계의 수준을 고려하여 책정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최근 게임업계를 중심으로는 연봉인상 바람이 불었다. 넥슨이 지난 2월1일 초임 연봉을 개발직군 5000만원, 비개발직군 4500만원으로 각각 800만원씩 올리겠다고 밝히며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뒤이어 넷마블 역시 2월10일 사내공지를 통해 임직원 연봉을 800만원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넷마블 신입 초임의 경우 연봉이 개발직군은 5000만원, 비개발 직군은 4500만원이다.
특히 올해 IPO(기업공개)를 앞둔 크래프톤은 파격적인 연봉 인상을 단행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개발직군과 비개발직군의 연봉을 각각 2000만원, 1500만원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역량과 체계를 강화해 나가기 위해 기존 구성원들과 새롭게 영입되는 인재에게 전폭적인 투자를 진행한다는 취지다. 8일 웹젠도 직원 연봉을 인당 평균 2000만원씩 인상한다고 밝히면서 놀라움을 자아냈다.
엔씨소프트도 지난 11일 전직원을 대상으로 연봉인상을 단행했다. 개발직군 1300만원+α, 비개발직군 1000만원+α이다. 신입사원 시작 연봉(비포괄임금제 기준)은 개발직군 5500만원, 비개발직군 47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