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 사태에 북미 생산 공장의 추가 감산에 나선다./사진=로이터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북미 공장의 추가 감산에 나선다.
24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GM 미주리주 공장이 오는 29일부터 4월12일까지 생산을 멈춘다. GM 미시간주 공장도 지난 15일부터였던 가동 중지 기간을 2주 연장한다.

이번 감산 영향을 받는 모델은 중형 픽업트럭인 쉐보레 콜로라도와 GMC 캐니언, 캐딜락의 CT4, CT5 등이다. 

데이비드 바나스 GM 대변인은 "올 하반기 손실된 생산량을 보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GM은 북미 생산량 감축에 따른 손해율은 밝히진 않았다.


GM 외에도 전 세계 완성차업체는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 사태로 잇따라 공장 문을 닫고 있다. 포드의 캔자스주 공장은 이번주부터 밴 생산량을 줄이며 일본 혼다자동차는 반도체 부족과 부품 공급 문제로 북미 생산을 추가로 줄일 계획이다. 일본 토요타 자동차도 이미 감산에 나선 상황이다.

컨설팅 회사인 알릭스파트너스는 올해 반도체 부족으로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매출 감소분이 606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