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지자가 6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73명 이상 발생하면서 밤 12시까지 200명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제기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시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만3172명이다. 이날 0시 기준과 비교해 18시간 만에 173명 늘었다.
전날(5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1명이 확진된 것과 비교해 52명 증가한 수치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밤 12시까지 19명이 추가되면서 140명의 일일 확진자를 기록했다.
서울 일일 확진자는 지난달 23일 137명이 발생한 것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15일 연속으로 세자릿수를 기록하게 됐다.
일일 확진자가 200명대를 기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총 19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던 지난달 31일의 경우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70명의 확진자가 나온 바 있다.
신규 확진자를 감염경로별로 보면 서대문구 수정교회·타 시도 집회 관련 확진자가 9명 추가됐다. 이에 따라 관련 시내 누적 확진자가 44명까지 증가했다.
해당 교회는 서대문구 연희로28 예수비전치유센터 서울수정교회다. 타 시도 종교 집회에 참석한 타 시도 주민 1명이 지난달 31일 최초 확진된 후 지속해서 전파가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는 해당 교회가 지하에 위치해 환기가 어렵고, 신자들이 1시간 이상 예배를 보며 찬송가를 부르는 과정에서 비말이 다량 발생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힌 바 있다.
동대문구 소재 음식점 관련 확진자도 5명이 늘어나 누적 확진자가 20명까지 불어났다.
중랑구 가족·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8명으로 증가했다. 중랑구 소재 다른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도 2명 추가돼 14명까지 관련 확진자가 불어났다.
기타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12명이 추가됐다. 타 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확진자는 10명 발생했다.
기타 기존 확진자 접촉에 따른 확진자는 70명으로 집계됐다. 해외 유입 관련 확진자는 2명 늘었다.
나머지 60명의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