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종로3가역 구간에서 수색작전이 진행되는 모습.(서울교통공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육군 제56사단 3697부대와 함께 지하철 내 테러 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공사는 19~20일 이틀에 걸쳐 약 1시간 동안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종로3가역 사이 터널구간 등 총 14곳에서 150명 내외 규모 군과 함께 훈련했다.

훈련은 지하철 역사 내에서 가상의 용의자가 테러를 일으킨 후 터널로 도주한 상황을 가정했다. 군 작전병력이 터널 탐색을 거쳐 용의자를 체포하기 위해 수행하는 지형 정찰 훈련이다.


지하철 터널은 통합방위법과 이에 기초한 국가중요시설 지정 및 방호훈령에 따라, 적에 의해 점령 또는 파괴되거나 마비됐을 경우 국가안보와 국민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주게 되는 교통시설에 속한다.

전용수 서울교통공사 비상계획처 방호담당부장은 "하루 수백만명이 이용하는 지하철은 테러 등 비상상황 발생시 위험도가 높다"며 "군, 경찰 등 국가기관과 함께 지하철 안보 확립을 통해 앞으로도 국민생활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