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승아 기자 = 영화배우 김부선씨는 지난 22일, 2007년 12월 그해 겨울 자신의 곁에 누군가 누워 있었다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김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날 3억원 손해배상 청구소송 재판 관련 뉴스를 공유하면서 2007년 12월 있었던 일을 소개했다.
김부선씨는 "2007년 12월, 대선 며칠 전 문성근 선배가 제게 '설악산 단체 겨울산행 동반이 가능한지' 전화를 했었다"며 "그때 제 곁에는 그 분이 누워있었다"고 했다.
이어 "그 분에게 '문 선배가 산행 제안한 것'을 자랑처럼 말했고 그 분은 '잘됐다 좋은분인데 사귀어 봐라' 헛소리를 해서 대판 싸우고 5개월간 안본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씨는 2018년 9월 이 지사를 상대로 3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16부(부장판사 우관제)는 21일 김씨가 이 지사를 상대로 낸 3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첫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법정에 나온 김씨는 "김영환 전 의원이 한마디 상의도 없이 사건을 터뜨렸고 그로 인해 저는 남편 없이 30년간 양육한 딸을 잃었다"며 "가족이 부끄럽다며 명절에도 연락하지 않는다"고 울먹였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경기도지사 후보였던 김영환 전 의원은 TV 토론에서 경쟁자였던 이 지사의 '여배우 스캔들'을 언급한 바 있다.
김씨는 "과거에 이 지사를 만난 것은 사실이며 그의 신체 비밀과 가족 비밀도 알고 있다"면서 "민주당 인사들에게 전화해 억울함을 토로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또 "정치적 재판은 하지 말아야 하며 부당한 일을 당했으니 돈으로라도 보상받으면 좋겠다"면서 "그래야 살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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