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유명가수전'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유명가수전'에 출연한 윤종신이 남성 팬이 많은 이유를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유명가수전'에서는 가수 겸 작곡가 윤종신이 레전드 가수로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윤종신은 "여성 팬보다 남성 팬이 많다. 왜 그런 것 같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남자 팬이 많다며 "이야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제 노래 속 이야기가 이별 후 심경을 담은 곡이 많다"라고 생각을 털어놨다.


윤종신은 이어 "남자들은 사랑할 때보다 사랑한 다음에 할 얘기가 더 많은 것 같다. 후회, 미련, 그리움 등 이런 제 감성에 공감하는 건 남자들이 훨씬 많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윤종신은 "'좋니'가 정말 대표곡 아니냐"라는 말을 듣자마자 "대표적인 뒤끝의 노래"라고 받아쳐 폭소를 유발했다.

규현은 "이 노래 이상으로 지질한 노래는 없는 것 같다. 가사만 보면 진짜 지질하다. 좋니? 사랑해서?"라고 농을 던졌다. 그러자 윤종신은 "(사랑 앞에) 쿨한 남자는 없다고 생각한다. 쿨한 척 하는 것일뿐이다"라며 웃었다.


'좋니'에 대해 얘기하던 윤종신은 기억에 남는 영상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어떤 호프집에서 찍힌 영상이었다. 호프집에 남자들만 있는 거다. 남자들이 있는데 '좋니'가 나오니까 떼창을 하더라. 감동이 아니라 너무 웃겼다"라면서 배꼽을 잡았다.

'좋니'는 이날 정홍일이 열창했다. 그는 자신만의 샤우팅과 파워풀한 목소리로 윤종신과는 또 다른 매력을 뽐냈다. "멋있다, 잘 어울린다"라는 극찬을 받으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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