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모두 다 국민의힘 소속이다.
기장군 제1선거구(기장읍)에서 부산시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김정우 국민의힘 당협 사무국장(전 기장군의장)이 이번에는 기장군수에 도전한다. 또 제2선거구(정관읍, 장안읍, 일광면, 철마면) 시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김쌍우 전 시의원(당시 바른미래당), 이승우 전 군의원도 기장군수에 도전한다. 이들 외 3선 군의원으로 기장군의장을 역임한 정종복 법무사도 거론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지난 총선에서 후보경쟁에 나선 박견목 예비역 준장이 기장군수 선거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현만 전 군의원과 우성빈 현 군의원 등의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2석을 싹쓸이한 부산시의원 선거에 나설 후보들의 이름도 거론되고 있다.
제1선거구(기장읍)에는 민주당에서 현역인 김민정 시의원이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또 민주당 부산시당 세대통합특위위원장과 지역위원회 교육연수위원장인 서무건 전 교수도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종률 기장군의원이 시의원에 도전할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제2선거구(정관읍, 장안읍, 일광면, 철마면)에는 민주당에서 현역 구경민 시의원의 도전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에서는 박우식 군의원과 지난 지방선거 군의원 선거에 도전한 구본영 해운대교육청 학교운영위협의회 부회장이 시의원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선거구 조정이다. 제1선거구와 제2선거구의 유권자 불균형으로 인한 선거구 획정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5월30일 기준으로 기장군 전체인구 17만6411명, 유권자수(18세 이상)는 14만3038명이다. 이 중 제1선거구인 기장읍의 유권자수는 4만6283명이고 제2선거구의 유권자수는 일광신도시의 영향으로 9만6755명으로 불어났다. 제1선거구 유권자수의 2배가 넘는다.
이같은 유권자의 심각한 불균형으로 제1선거구는 기장읍과 일광면으로 제2선거구는 정관읍, 장안읍, 철마면으로 선거구가 획정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편, 2018년도 지방선거에서는 타 지역과 마찬가지로 기장군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돌풍을 일으켰다. 시의원 2석, 군의원 5석(전체 8석)을 당선시켰다. 다만 기장군수 선거에서는 무소속 오규석 군수의 벽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현재 지역 여론은 국민의힘으로 쏠림 현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총선과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기점으로 국민의힘으로 무게의 추가 기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