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한국시각)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0에 출전하는 대표팀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사진= 더 선 캡처
잉글랜드 축구협회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0에 출전할 대표팀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지난시즌 후반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제시 린가드(웨스트햄)가 탈락해 눈길을 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2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기자회견에서 총 26명의 대표팀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명단에서는 기존 스쿼드보다 3명 늘어난 인원을 선발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린가드의 이름을 빠졌다. 맨유에서 웨스트햄으로 임대 이적한 린가드는 올시즌 16경기에서 9골 5도움으로 맹활약해 승선 가능성을 높였다. 하지만 결국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호출을 받진 못했다.

린가드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EPL 빅클럽 소속 선수들이 대거 합류했다. 올시즌 리그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에서는 존 스톤스와 카일 워커, 라힘 스털링, 필 포든 등 4명이 대표팀에 포함됐다.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딘 헨더슨과 루크 쇼, 해리 매과이어, 마커스 래쉬포드가 선발됐다. 토트넘에서는 유일하게 주전 공격수 해리 케인만 승선했다.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첼시에선 리스 제임스와 벤 칠웰, 메이슨 마운트 등 3명이 포함됐고 리버풀에선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조던 헨더슨 등 2명, 아스톤 빌라에선 타이론 밍스와 잭 그릴리쉬 등 2명이 명단에 올랐다. 아스날은 공격수 부카요 사카만 합류했다.


다른 리그 소속 선수들은 키에런 트리피어(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비롯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뛰는 주드 벨링엄과 제이든 산초 등 3명이 포함됐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크로아티아(피파랭킹 14위), 스코틀랜드(44위), 체코(40위) 함께 D조로 편성됐다. 오는 14일 크로아티아와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어 오는 19일 스코틀랜드, 23일 체코와 차례로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