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통신서비스 가입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전체 알뜰폰 가입자 수는 945만710명으로 전월 대비 8만8198명(0.9%) 늘어났다. 각 이통사 통신망별 가입자 수는 KT 502만4313명, LGU+ 223만2002명, SKT 219만4395명 순으로 집계됐다. LGU+가 2위에, SKT가 3위에 각각 처음으로 자리했다.
이는 LGU+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업체들의 총 가입자 수가 전월보다 7만7508명(3.5%) 급증한 반면 SKT망 사용업체들은 총 1만7426명(0.8%) 감소한 결과다. KT망 사용업체들의 총 가입자 수는 2만8116명(0.6%) 증가했다.
알뜰폰 후불 가입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KT(83.1%), LGU+(77.2%), SKT(57.2%) 순으로 나타났다. 한 번 충전 후 이용하고 끝내는 식의 선불 요금제보다 계속 통신서비스를 이용하는 후불 요금제 가입자가 많은 편이 지속적인 점유율 확보와 매출 상승에 유리하다.
LGU+는 알뜰폰 사업을 전략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난 1분기에 알뜰폰 가입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80.8% 늘어나는 성과를 올렸다. LGU+망을 사용하는 11개 사업자와 함께 제휴 요금제도 지난 4월 처음 선보인 바 있다. 이 ‘U+알뜰한 쿠폰팩’ 가입자는 네이버페이, GS25, 스타벅스, 올리브영 4개 제휴처 중 하나를 택해 매월 5000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 4월 국내 5G 가입자가 1500만명을 넘어섰다. 전월 대비 4.4% 늘어난 1514만7284명으로 조사됐다. SKT 706만5005명, KT 460만2833명, LGU+ 347만1770명으로 이통 시장 점유율 5:3:2 구도가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