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데 브라이너(왼쪽)와 에당 아자르가 벨기에 대표팀에서 훈련중인 장면. /사진=로이터
벨기에 대표팀의 핵심 케빈 데 브라이너와 에당 아자르가 이탈리아와의 유로 2020 8강전을 하루도 남기지 않은 시점까지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벨기에는 오는 3일 오전 4시(한국시각) 이탈리아와 8강 대결을 앞두고 있다. 현 상황에서 경기 시작까지 24시간도 채 남지 않았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벨기에 감독은 이탈리아전을 앞두고 2일 오전에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데 브라이너와 아자르는 여전히 팀 훈련에 동참하지 못하고 있다"며 "두 선수는 따로 개인훈련만을 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이탈리아전까지 아직 24시간 정도가 남아있고 두 선수가 제때에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두 선수는 지난 포르투갈과의 16강전에서 나란히 부상을 당해 교체아웃됐다. 다만 이탈리아전을 앞둔 상황에서 두 선수의 상황은 조금 다른 것으로 보인다. 아자르는 출전 가능성이 희박한 반면 데 브라이너는 아자르보다 상황이 조금 나은 것으로 알려졌다. 데 브라이너는 왼쪽 발목, 아자르는 허벅지에 각각 부상을 당한 상태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아자르는 이탈리아전 출전이 매우 어려워 보이지만 데 브라이너는 상황이 조금 나은 편"이라고 밝혔다.

벨기에 대표팀 미드필더 악셀 비첼은 "두 선수 모두 하루 하루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다"며 이탈리아전까지 회복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이탈리아전에 대해서는 "중원에서의 치열한 싸움이 될 것"이라며 "이탈리아가 좋은 팀인 것은 분명하지만 우리 역시 잘 준비해서 이길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는 각오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