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가 요양급여 부정수급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자 윤 전 청장 페이스북 글에는 이와 관련한 비판 댓글들이 달렸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윤 전 총장이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실을 방문하고 나오는 모습. /사진=임한별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A씨가 요양 급여 부정수급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윤 전 총장 페이스북에 여당 지지자로 추정되는 이들의 비판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윤 전 총장 지지자들은 응원 댓글을 달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2일 윤 전 총장 페이스북 글에는 장모 관련 비판 댓글들이 달렸다. 이들은 "대한민국 헌정사상 다른 죄도 아니고 직계가족이 사기 혐의에 연루된 영부인 자격은 없다" "윤석열이 부르짖던 공정과 정의에 어긋난다" "공정하다며 부패 완판 나라가 된다며 그거 본인이 대통령 된 나라 아님?"이라는 댓글들이 달렸다.

이에 윤 전 총장 지지자들은 "앞만 보고 가시기를" "흔들리지 마세요 저들의 분탕질에" "우리 모두같이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함께 걸어갑시다"라며 응원 댓글들을 달았다. 의견이 다른 이들은 댓글에 의견을 남기며 비판하기도 했다.


이날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정성균)는 윤 전 총장 장모 A씨가 의료인이 아닌데도 요양병원을 개설하고 요양 급여 22억9000만원을 불법으로 편취한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이와 관련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법 적용에는 누구나 예외가 없다는 게 소신”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