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유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3연패를 막지 못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1선발' 다르빗슈 유를 앞세웠으나 3연패를 당했다. 김하성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서 2-4로 졌다.

지난 2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4-5로 역전패를 한 이후 내리 3경기를 졌다. 49승36패로 승률은 0.576이 됐다.


최근 타선이 침체된 샌디에이고는 이날도 4안타에 그쳤다. 1회초 매니 마차도의 2점 홈런이 터지면서 기선을 제압했으나 이후 1점도 따지 못했다.

다르빗슈는 2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2회말 브라이스 하퍼와 리스 호스킨스에게 거푸 홈런을 맞으며 동점을 허용했다. 다르빗슈가 한 경기 2피홈런을 기록한 것은 시즌 개막전이었던 4월 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처음이었다.

팽팽한 균형은 6회말에 깨졌다. 필라델피아는 1사 후 J.T. 리얼무토가 3루타를 때렸으며 하퍼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어 호스킨스가 다르빗슈와 8구 접전 끝에 2루타를 때려 1점을 추가했다.


다르빗슈는 6이닝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8탈삼진 4실점을 기록, 시즌 3패(7승)째를 당했다. 그의 평균자책점은 2.44에서 2.65로 상승했다.

7월 들어 한 번도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은 김하성은 이날 결장했다. 김하성은 올해 67경기 타율 0.208(173타수 36안타) 5홈런 21타점 17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617을 기록 중이다.

필라델피아 선발 투수 잭 에플린은 6이닝을 2실점으로 막으며 5월 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두 달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3승이자 통산 32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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