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는 오는 6일 개막하는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1-22' 개막전에 나서는 각 팀의 선수명단을 지난 3일 공개했다. PBA팀리그는 6일 개막전 경기로 웰컴저축은행와 TS샴푸가 경기를 치른다.
개막전 매치업인 웰컴저축은행과 TS샴푸의 경기는 5개월만의 리턴매치다. 당시 TS샴푸는 정규리그 우승 팀 웰컴저축은행을 꺾고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선수 변화를 이룬 TS샴푸가 디펜딩챔피언의 자존심을 지켜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두 팀의 경기는 웰컴저축은행에서 첫 세트에 비롤 위마즈(터키)∙한지승이 나서고 TS샴푸는 '뉴페이스'인 김종원과 한동우가 나선다. 이밖에 차유람과 이미래도 개막전에서 대결한다.
개막 당일 일정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매치업은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와 히다 오리에(일본)의 맞대결이다. 두 선수는 나란히 세계 여자 3쿠션 최강 반열에 들어선 이후 프로행을 선택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팀리그 드래프트' 1,2순위로 각각 블루원리조트와 SK렌터카 유니폼을 입었다. 이밖에 최근 종료된 '블루원리조트 PBA 챔피언십' 결승에서 만났던 강동궁과 사파타의 리턴매치도 준비돼 있다.
또 김가영, 마민캄(베트남), 신정주 등이 나서는 신한금융투자와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 김세연, 오슬지가 나서는 신생팀 휴온스의 맞대결도 예정돼 있다.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 김재근, 강지은 등이 버틴 크라운해태와 '남녀 아마최강' 출신 조재호, 김민아, 응우옌 후인 프엉 린(베트남) 전애린 등으로 구성된 NH농협카드의 맞대결도 관심을 모은다.
팀리그 새 시즌에는 조재호, 팔라존(스페인), 글렌호프만(네덜란드), 오태준 김세연 전애린 등 PBA투어 스타 선수들이 새롭게 팀리그에 나선다. 이들은 NH농협카드와 휴온스 등 두 개의 신생 팀에 합류했다. NH농협카드와 휴온스는 기존 웰컴저축은행, 블루원리조트, 신한금융투자, SK렌터카, 크라운해태, TS샴푸 등과 대결한다.
경기 수는 라운드 당 하루 4경기씩 총 7일 동안 열린다. 신생팀 창단으로 지난 시즌보다 경기 수가 약 두 배(168경기)로 늘었다.
또 이번 시즌 팀리그는 지난 시즌과 달리 1~3라운드까지 전기리그, 4~6라운드를 후기리그로 나눠 진행한다. 전∙후기리그 성적에 따라 각각 우승과 준우승팀을 선정해 포스트 시즌을 치른다. 전∙후기리그 MVP에 선정되는 선수는 각각 300만원, 포스트시즌 MVP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이번 개막전은 MBC스포츠플러스, SBS스포츠, PBA&GOLF, IB스포츠 등을 통해 중계된다. 이밖에 유튜브(PBA TV), 네이버TV, 카카오TV, 아프리카TV 등을 통해서도 인터넷으로 생중계된다.
팀리그 개막을 앞두고 PBA는 오는 5일 오후 7시 팀리그 개막 미디어데이를 온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쿠드롱, 강동궁, 조재호, 히다 오리에, 스롱피아비 등 8개 각 팀의 남녀선수가 2명씩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