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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최근 국내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다시 커진 가운데, 선행 확진자 접촉을 통한 감염사례가 44.2%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조사중인 사례는 26.8%였다. 이를 종합하면 숨은 감염전파가 개인간 접촉으로 크게 확산되고 있는 양상으로 해석된다.
특히 실내체육시설과 어린이집, 축구단 등 신규 집단감염 사례들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일상생활 속 전파가 계속 이어졌다. 감염전파가 확산돼 온 경기 영어학원 관련 확진자는 누적 301명을 기록했다.

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6월 21일 0시부터 7월 4일까지 2주간 국내에서 확진된 코로나19 환자는 모두 8935명에 달했다.


이들 8935명을 감염경로별로 분류하면 선행 확진자접촉 비중이 44.2%(3949명)로 가장 많았고, 감염경로를 확인하지 못한 조사중인 사례는 26.8%(2396명)를 차지했다.

집단감염 사례는 21.6%(1932명)로 세 번째로 많았다. 이외 해외유입 사례가 7%(627명)였고, 해외유입자로부터 접촉 감염된 사례는 7명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중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을 마친 요양원 등을 포함해 병원과 요양원 등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0.3%(24명)에 그쳤다.


신규 집단감염 사례는 이 날 0시 기준으로 3건 증가했다. 사례를 보면 서울 노원구 실내체육시설과 관련해서 7월 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수강생 11명이 추가 감염됐다. 누적 확진자는 12명이다.

경기 화성시 어린이집7 관련 누적 확진자는 11명으로 나타났다. 6월 3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추가 환자는 종사자 2명, 가족 4명, 원생 4명이다.

강원 강릉시 축구단 관련 누적 확진자는 8명으로 집계됐다. 6월 2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선수 6명, 기타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수도권에서 발생한 서울 마포구 음식점과 경기 영어학원 관련 확진자는 이날 10명 증가했다. 현재까지 관련 누적확진자만 301명에 달한다.

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43명 증가한 16만84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743명(해외유입 81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289명(해외 3명), 경기 231명(해외 4명), 부산 28명(해외 2명), 대구 3명(해외 1명), 인천 33명(해외 5명), 광주 3명(해외 2명), 대전 32명, 울산 13명(해외 3명), 세종 4명, 강원 19명(해외 8명), 충북 2명, 충남 7명, 전북 3명(해외 1명), 경북 9명(해외 1명), 경남 15명(해외 1명), 제주 2명, 검역과정 50명이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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