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1.7.4/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4일 오후 9시까지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명 발생했다. 올해 들어 지난 1월3일 329명 이후 6개월여 만에 일요일 확진자 최다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날 잠정 집계된 하루 확진자 수는 같은 시각 기준으로 전날(3일)보다 23명 늘었다. 1주 전인 지난달 27일과 비교할 때는 119명 증가해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커지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세를 드러냈다.

'주말 효과'도 무색해졌다. 통상 토요일과 일요일은 검사 수 자체가 줄어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날은 오후 9시 잠정 집계된 확진자 수가 이미 300명에 달해 6개월여 만에 일요일 최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3일)에도 서울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289명이 발생하면서 올해 들어 토요일 최다 확진자 기록을 갈아치웠다. 1주 전인 지난달 26일에도 최다치였지만 한 주 만에 다시 최다치를 경신했다.

오후 6시 기준 주요 집단감염 현황을 보면, '마포구 댄스연습실' 관련 확진자가 2명(누적 20명) 추가됐다. '마포구·강남구 소재 음식점'(누적 61명)과 '강서구 실내체육시설'(누적 24명) 관련 확진자도 1명씩 늘었다.

집단감염을 제외한 확진자 접촉 사례가 168명으로 가장 많았다. 기타 확진자 접촉은 146명이었으며 타시도 확진자 접촉은 22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사례는 6건이었다.


'감염 경로 조사 중'인 확진자가 102명으로 전체 신규 확진자의 39.7%를 차지했다. 감염 경로 조사 중인 확진자가 많으면 감염 원인을 알 수 없는 확진자도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