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ATTLEGROUNDS MOBILE INDIA)’의 누적 이용자 수가 출시 1주일 만에 3400만 명을 기록했다. /사진제공=크래프톤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ATTLEGROUNDS MOBILE INDIA)의 누적 이용자 수가 출시 1주일 만에 3400만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 플레이 단일 마켓에서 이뤄낸 성과다.

13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지난 2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를 선보인 이후 현지에서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일주일 만에 누적 이용자 수 3400만명, 일일 최대 이용자 수 1600만명, 최대 동시 접속자수 240만명이라는 기록을 세우는가 하면 구글 플레이 랭킹도 수직 상승하면서 정식 출시 24시간 만에 인기순위 1위, 매출순위 2위를 달성했다. 

크래프톤은 인도 이용자만을 위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이스포츠 대회를 진행해 인도 내 배틀그라운드 IP(지식재산권)를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크래프톤은 지난달 인도의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인 ‘로코(Loco)’에 900만 달러(약 101억원) 규모 시드 라운드 투자에 참여했다. 지난 3월에는 인도의 대표적인 이스포츠 업체 ‘노드윈 게이밍’에 16억4000만루피(약 255억원)를 투자했다.

韓 게임사의 블루오션 인도… 크래프톤 "인도의 게임산업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

인도 시장은 모바일게임에 강점을 보여온 한국 게임사들이 주목하는 블루오션이다. 인도 게임시장에서 모바일게임 점유율은 85%로 압도적이다.

글로벌 컨설팅사 KPMG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인도의 모바일게임시장은 2015년 3억6000만달러(약 4095억원)에서 2020년 8억8500만달러(약 1조66억원)로 2배 이상 성장했다. 약 50조원 규모인 중국 게임시장과 비교해 아직 작지만 잠재성을 보고 진출한다면 앞으로 선점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이란 전망이다.

임우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본부장은 “인도 이용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 계속해서 더 큰 재미를 제공할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에 힘쓸 예정”이라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를 시작으로 크래프톤과 인도의 게임 및 이스포츠 산업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