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뉴욕증시가 일제히 올랐다.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감소하고 지난달 해고가 21년 넘게 만에 최저로 떨어지며 지난달 신규고용 기대감을 높였다.
5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271.58포인트(0.78%) 뛴 3만5064.25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26.44포인트(0.60%) 상승해 4429.10, 나스닥 지수는 114.58포인트(0.78%) 올라 1만4895.12로 거래를 마쳤다. S&P500과 나스닥은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구인난에 해고 21년래 최저
이날 증시는 고용 호조에 상승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만4000건 줄어든 38만5000건을 기록했다. 또, 기업들이 구인난 속에 고용을 지속하며 지난달 해고는 21년 넘게 만에 최저로 줄었다.
덕분에 다음날 나오는 7월 고용보고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고용성장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이 언제 테이퍼링(완화축소)을 시작할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에드워드존스의 안젤로 쿠카파스 투자 전략가는 "고용보고서는 이번주 최대 이벤트"라면서 "7월과 8월 신규 고용은 연준이 테이퍼링의 시기와 속도를 정하는 데에 중요한 변수"라고 말했다.
◇로빈후드의 '롤러코스터'
S&P500의 11개 업종 가운데 헬스(-0.38%), 소재(-0.14%)를 제외한 9개가 올랐다. 상승폭은 에너지 1.28%, 금융 1.24%, 유틸리티 1.13%순으로 컸다.
아메리칸에어라인 7.5%, 시저엔터테인먼트 6.4%씩 뛰었고 석유업체 코노코필립스 1.8%, 대형석유업체 셰브런 0.9% 올랐다.
전날 50% 폭등했던 로빈후드는 27.6% 폭락해 50.97달러를 기록했다. 5거래일 만에 내려왔지만 공모가 38달러보다 높게 유지됐다. 무료증권애플리케이션 로빈후드는 지난주 상장 첫날 8% 급락하며 3거래일 동안 공모가를 밑돌았었다.
실적 실망에 동영상스트리밍업체 로쿠와 전자상거래플랫폼 엣시는 각각 4%, 9.7%씩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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