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7.2% 증가한 3조237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19년 창사 이래 최초로 매출 3조 원을 넘어선 이후 2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 경신이다. 영업이익은 6064억원, 당기순이익은 4047억원으로 각각 32.3%, 21.8% 증가하며 두 자릿수의 높은 성장률을 지속했다. 현재 국내외 고객 계정수는 846만 계정을 돌파해 독보적인 업계 1위 지위를 입증했다.
코웨이는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글로벌 렌탈 구독경제를 선도하는 ‘뉴 코웨이’로의 도약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넷마블을 대주주로 맞이하고 신규 CI를 도입하며 브랜드 혁신을 알린 코웨이는 최근 ‘베스트 라이프솔루션 기업’이라는 새로운 경영정신을 세우고 비즈니스 지향점을 재정립했다. 30년 이상 축적해온 서비스 노하우와 R&D 역량을 기반으로 건강하고 편리한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는 의지다.
올해는 넷마블의 IT 기술력과 혁신 DNA를 비즈니스 전반에 긴밀히 접목시키며 시너지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코웨이는 올초 통합 IT 전담조직인 ‘DX(디지털전환)센터’를 구축하고 규모 확장에 나서며 ‘뉴 코웨이’ 도약을 위한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했다. DX센터는 IoT, AI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제품 및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코웨이는 첨단 IT 인프라 및 디지털 역량 확장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제품 및 고객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차별화된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아이콘 정수기’, ‘AIS 얼음정수기’, ‘듀얼클린 가습공기청정기’의 뒤를 이을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스마트홈 구독경제 선두 입지를 다질 방침이다.
혁신 신제품 판매 활성화와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방면의 마케팅 활동도 준비하고 있다. 코웨이는 최근 글로벌 브랜드 광고 모델로 방탄소년단을 선정하며 브랜드 인지도 및 신뢰도 제고에 나섰다. 최근 고속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해외 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코웨이가 ‘국민 기업’으로 불리며 현지 정수기 시장 점유율 1위를 수성하고 있다. 미국 법인은 방판 채널과 더불어 시판 채널의 약진이 주목된다. 코웨이는 지난 2017년부터 아마존과 함께 선보인 정기구독 서비스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아마존 AI 플랫폼 ‘알렉사’를 연동한 소모품 자동배송 시스템 DART 서비스를 통해 공기청정기 필터를 알아서 주문 및 배송해줘 사용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코웨이 관계자는 “올해는 코웨이가 넷마블과의 본격적인 혁신 시너지를 발휘하며 베스트 라이프솔루션 기업으로서 1등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첨단 IT 기술력과 브랜드 마케팅 확대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환경가전 시장을 선도하며 ‘뉴 코웨이’ 도약을 가속화 하겠다”고 말했다.
☞프로필
▲1955년 서울 출생 ▲중앙대학교 경제학과 학사 ▲성균관대학교 국제경영이론 대학원 석사 ▲제일제당(현 CJ제일제당) 마케팅실 실장 ▲빙그레 마케팅실 이사 ▲태평양(현 아모레퍼시픽) 마케팅부문 부사장 ▲CJ오쇼핑 대표이사 ▲CJ제일제당 공동대표 ▲코웨이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