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신진영 비서. © 뉴스1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현직 국회의원 비서가 한강대교에서 투신하려는 20대 남성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김두관 의원실의 신진영 비서(27)가 그 주인공이다.
6일 김 의원실에 따르면 신 비서는 지난달 31일 오후 9시쯤 여자친구와 자전거를 타고 서울 용산구 한강대교를 지나다가 난간에 매달려 울고 있는 20대 중반 남성을 목격했다. 20대 남성은 술에 취한 상태로 울고 있었다.

신 비서는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20대 남성이 난간을 넘어가 뛰어내리려고 하자 달려가 남성을 끌어안고 '괜찮다'고 위로해줬다"며 "물을 건네주니까 그 남성이 '형님 고맙습니다'라며 엉엉 울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처음에는 남성을 지나쳤지만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곧바로 되돌아갔다"며 "주변 시민들이 여기저기에서 신고했고 경찰이 도착해 인계해 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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