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임무수행 중인 동명부대 모습. 기사 내용과 무관. (합동참모본부 제공) 2020.2.1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군 당국이 레바논 평화 유지단인 '동명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어긴채 음주 회식이 이뤄진 것과 관련 조사에 나섰다.
6일 함동참모본부 및 국방부는에 따르면 군 당국은 이 같은 제보를 입수하고 합참 차원에서의 현장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제보의 내용은 지난달쯤 열린 동명부대 소령 진급 예정자 축하 회식에서 동명부대장(대령)을 비롯한 장교들이 폭음을 하며, 회식을 다음 날 새벽까지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동명부대장은 아침 회의와 상황조치 훈련에 불참하고, 회식에 참석했던 군사경찰대장도 아침 점호를 부하 장교에게 맡겼다고 전해졌다.

심야 음주 회식은 모든 장병의 회식과 사적 모임을 금지한 국방부 방역지침을 위반한 사안이다. 지침을 어기며 회식을 주재한 부분은 직권 남용, 다음 날 정상 근무를 하지 않은 것은 일과 시간 미준수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다.

함참 관계자는 "현장 조사 결과에 따라서 적절한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면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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