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유가가 하루 만에 다시 하락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9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81센트(1.17%) 내려 배럴당 68.28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 10월물은 59센트(0.83%) 하락해 배럴당 70.70달러로 체결됐다.
주간으로 WTI 7%, 브렌트유는 6% 내렸다. 주간 하락폭은 WTI 9개월만에, 브렌트유 4개월만에 최대다.
이날 유가는 델타 변이확산에 따른 수요 우려에 하락했다. 미국에서 델타 변이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6개월 만에 최대로 확산했다.
미국의 신규고용이 예상을 상회하고 실업률은 16개월 만에 최저로 내려가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인 점도 유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는 0.6% 상승해 92.78를 기록했다.
싱가포르 소재 OCBC의 호위 리 이코노미스트는 "가격 반응이 거시적"이라며 "델타 변이로 인해 원유를 비롯한 많은 시장에서 위험회피 현상이 보인다"고 말했다.
원유정보업체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이번주 미국의 원유 시추공수는 2개 늘언나 387개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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