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성의 하우스가 공개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JTBC 방송캡처

개그맨 전유성의 지리산 하우스가 공개됐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전유성이 사는 집을 찾은 팽현숙 최양락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팽현숙, 최양락 부부는 이사한 지 10일 된 전유성의 집을 찾았다. 팽현숙은 "새로 전원주택을 지으셨나"라며 전유성이 새로 이사한 집을 누구보다 궁금해했다.
도착한 두 사람은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라는 내비게이션 소리에 "잘못 온 거 아니냐"며 경악했다. 바로 지리산 초입에 위치한 '중군정'이었던 것. 차에 내린 최양락, 팽현숙은 뜻밖의 현판에 "이게 가정집이야?" "아저씨 집일 리가 없다. 이건 유적지"라며 눈을 의심했다.

전유성은 "여기 산다"며 중군정 안으로 들어갔다. 계단을 오르면 범상치 않은 2층 한옥과 그 밑의 아담한 한옥, 정자가 드러났다.

전유성은 "고려 시대 때 일본 사람들이 이 지역으로 많이 넘어왔다"라며 "이성계 장군이 일본 사람들을 막기 위해 매복했던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성"이라고 자신이 사는 곳을 소개했다. 이어 "이 마을을 살리기 위해 재능 기부 차원에서 내가 거주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2층 한옥은 게스트 하우스, 단층 한옥은 현재 전유성이 머무는 곳이었다. 그리고 전유성의 공간은 고즈넉한 한옥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안쪽만큼은 전유성 스타일대로 어수선해 깨알같은 웃음을 줬다. 팽현숙은 "아파트랑 똑같다. 아저씨 방이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집에 들어서자마자 팽현숙과 최양락은 물티슈를 들고 청소에 나섰다. 최양락은 "너무 청소를 안 한 것 같다"라고 투덜거렸고, 이에 전유성은 "난 청소할 때 되면 이사 가"라고 말하며 남다른 플렉스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