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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년 새 신용카드 모집인 수가 절반으로 쪼그라들었다. 온라인 카드 발급이 활성화되면서 모집 인원수가 줄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면 영업이 어려워지자 올해만 550명 가량이 업계를 떠났다.


1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전업 7개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카드)의 최근 6개년 신용카드 모집인은 줄곧 감소세다. 2015년 2만289명, 2016년 2만2872명으로 증가 이후 2017년 1만6658명, 2018년 1만2607명, 2019년 1만1382명으로 집계되며 1만명대 선을 유지했다.


그러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여파로 대면 모집이 제한되면서 9217명으로 줄어들더니 올해 7월 말 기준 신용카드 모집인 수는 8673명으로 감소했다. 최근 6년 사이 카드 모집인 수는 반토막이 났고 올해 들어 544명이 짐을 쌌다. 업계는 이 같은 추세라면 카드 모집인 수가 올해 하반기 8000명 선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감소세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영업환경의 변화가 지목된다. 카드 앱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한 카드 발급 수요가 늘어나면서 모집인이 줄었고 코로나19로 대면 영업이 조심스러워지자 이 같은 상황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온라인 발달에 따라 신용카드 모집인 수는 계속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온라인 발급 채널 확대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영업이 제한되면서 상황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온라인에 익숙치 않은 이들이나 노인 등 아직 대면 모집이 필요한 곳도 있고 채널 다변화를 위해서 신용카드 모집인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