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비수도권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확산에 우려를 제기했다. 전 장관에 따르면 확진자 개별접촉을 통한 감염 비중은 전체의 52% 수준이다. 사진은 지난 9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시민 모습. /사진=뉴스1
확진자 개별접촉을 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비중이 올해 들어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이 비수도권 지역 감염 확산에 우려를 제기했다.
전 장관은 10일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오늘 확진자 수는 1500명대 중반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6월 말부터 4주 연속 증가세인 확진자 규모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단위 감염 재생산 지수는 0.99로 지난주 1.04에 비해 다소 감소했다”면서도 “다만 경북권 1.32, 경남권 1.12, 충청권 1.05 등 비수도권 지역의 감염확산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전 장관은 “의심 신고 검사양성률이 처음으로 4%대에 들어선 가운데 확진자 개별접촉을 통한 감염 비중은 전체 감염의 52% 수준으로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이번 주부터 8월 말까지 수도권 진입 4개 휴게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휴가철 이동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확산을 방지해 나갈 방침”이라며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해수욕장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 대상 현장점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는 “전날까지 1차 접종을 마친 국민은 전체의 41.6%로 2137만명을 넘어섰고 접종 완료자는 15.4%로 789만명에 이르렀다”며 “오는 9월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반드시 마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18~49세 국민 약 1600만명에 대한 예방접종 사전예약 10부제가 지난 9일 시작했다”며 “첫날 예약은 원활하게 진행됐고 앞으로 계속될 사전예약에서도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