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골 때리는 그녀들'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정대세 아내 명서현, 이천수 아내 심하은이 '골 때리는 그녀들' 경기로 남편들의 심경을 이해했다.
지난 11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조별리그 B조 마지막 경기, FC 액셔니스타(감독 이영표/이미도 김재화 최여진 장진희 정혜인 지이수)와 FC 국대 패밀리(감독 김병지/한채아 심하은 명서현 양은지 남현희 박승희)의 대결이 펼쳐졌다.

앞서 가장 먼저 경기장에 도착한 축구선수 정대세의 아내 명서현이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30분밖에 자지 못했다는 명서현은 "남편이 항상 경기 전에 잠을 못 자는 게 이거구나. 남편의 기분을 깨달았다"라며 정대세의 심경을 공감했다.


이어 한채아가 도착했고, 한채아 역시 리그전 탈락 여부가 결정되는 경기에 긴장감을 호소하며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뒤이어 심하은이 남편이자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 지은 FC 불나방 감독 이천수와 함께 등장했다. 이천수는 심하은과 함께 토너먼트 진출을 하고 싶다고 밝히며 "많이 힘들어하더라. 신경을 많이 쓰고, 지금도 긴장 많이 하고 있다"라고 걱정했다. 국대 패밀리 감독 김병지보다 떨리는 마음에 자신을 응원하던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하기도.

이후 심하은은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새 축구화를 신을지에 대해 고민했다. 심하은은 "신던 축구화에 슬럼프가 온 것 같다"라며 "원래 신던 게 낫다는 사람도 있는데 (이천수는) 매 경기 새 것으로 신었대"라며 축구 선수로 완벽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국대 패밀리는 액셔니스타와의 접전 끝에 2:1로 최종 승리를 거뒀고, 구척장신과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한편,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은 축구에 진심인 그녀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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