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래퍼 타이거JK는 bnt와 인터뷰에서 과거 소속사와 분쟁 때문에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사진은 2015년 타이거JK가 영화 '세계일주'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1
래퍼 타이거JK가 전 소속사와 분쟁으로 충격을 받아 위험한 생각을 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13일 타이거JK는 bnt와 인터뷰에서 "충격이 무척 컸던 만큼 평소에 안 하던 술을 입에 대고 극단적 선택에 대한 생각까지 다다를 정도였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척수염이 재발하고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몸과 마음이 힘들었지만 사랑의 힘으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한다.


유명 음악 평론가 아들이자 미국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경험 때문에 힘든 시절이 없을 거라는 질문엔 "아버님께서 날 돌봐주실 여력이 없었기 때문에 미국에서 학교생활을 시작했고 그때부터 인종차별 등 힘든 상황을 겪어나가야 했다"고 전했다.

타이거JK는 최근 선보인 곡 '호심술(Love Peace)'을 만든 배경으로 "아시아인 혐오 범죄가 굉장히 많이 늘고 있는데 '아시안 스피릿'을 3분 안에 다 표현할 수는 없었지만 힙합을 통해서 그것을 부각해보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적인 소신 발언을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그저 음악하는 사람으로서 느끼는 감정을 표출해보고 싶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