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두산 베어스 내야수 강승호가 3경기 연속 홈런포를 때리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전반기(47경기) 동안 홈런 2개에 그쳤으나 후반기 달라진 모습이다. 갓 후반기를 시작한 상태라 표본은 적지만 뜨거운 타격감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관심이다.
강승호는 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 7번 타자 2루수로 나와 투런포를 포함해 5타점을 쓸어 담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2회 무사 만루에서 2루타로 주자 2명을 불러들인 강승호는 4회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했다.
7회에는 김선기를 상대로 2점 홈런을 뽑아내며 키움의 추격 의지를 따돌렸다.
강승호는 11~1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도 홈런 한 방씩을 터트리며 7타수 3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다.
자유계약선수(FA) 최주환(SSG 랜더스)의 이적에 따른 보상 선수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강승호는 현재 오재일(삼성)의 보상 선수였던 박계범과 키스톤 콤비도 이뤄 안정된 수비도 보여주고 있다.
하위타선에서 강승호가 꾸준한 활약을 보여준다면 5위를 노리는 두산에도 큰 힘이 될 수 있다.
두산은 현재 7위(38승 39패)를 달리고 있다. 5위 SSG(42승 2무 39패)와는 2경기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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