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증가하면서 이상반응 신고도 늘고 있다.
1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11∼13일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된다며 보건당국에 신고한 건수는 총 6094건이다. 백신 종류별로는 화이자 4853건, 아스트라제네카(AZ) 670건, 모더나 555건, 얀센 16건 등이다.
신규 사망 신고는 4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50대와 60대가 각 2명이며 성별로는 남성 3명, 여성 1명이다. 60대 2명은 생전에 기저질환을 앓았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50대 1명은 기저질환이 없었다. 나머지 1명은 기저질환 유무를 파악 중이다.
사망자 중 2명은 화이자, 2명은 아스트라제네카를 맞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직 백신 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추진단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접종과의 관련성이 있는지 파악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26일 이후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누적 13만9131건이다. 현재까지 백신별 접종 건수 대비 이상반응 신고율은 얀센 0.67%, 아스트라제네카 0.62%, 모더나 0.61%, 화이자 0.29% 등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누적 사망 신고 사례는 총 458명이다. 백신 종류별로 보면 화이자 265명, 아스트라제네카 185명, 얀센 7명, 모더나 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