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중·고등학교를 중심으로 2학기 학사 일정을 시작하는 학교가 늘어난다. 전국 중학교의 약 70%, 고등학교의 약 66%가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개학한다. 초등학교는 오는 23일부터 27일 사이 전체의 약 56%가 개학한다.
다만 학교 여건에 따라 이번주 개학하는 곳도 있다. 서울 기준 중학교 389곳 가운데 340여곳, 고등학교 320곳 가운데 279곳, 초등학교 607곳 가운데 60여곳이 이번주 개학한다.
교육부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도 등교수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학기에는 거리두기 2단계까지만 전면등교가 가능했고 3단계에서는 등교·원격수업이 병행됐다. 4단계에서는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됐다.
다만 2학기부터는 집중방역기간인 다음달 3일까지 3단계 지역의 초등학교는 매일 등교하는 1·2학년을 포함해 전교생의 6분의5가 등교한다. 중·고등학교는 3분의2까지 등교할 수 있다. 유치원생은 매일 등교할 수 있고 고등학교 3학년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고려해 전면 등교할 수 있다. 4단계에서는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전교생의 3분의1까지, 고등학교는 3학년을 포함해 3분의2까지 등교할 수 있다. 유치원생은 4단계에도 전면등교할 수 있다.
집중방역기간이 끝나는 다음달 3일 이후에는 등교수업이 확대된다. 3단계 지역은 학교급에 관계없이 전면등교한다. 4단계에는 초·중학교는 전교생의 3분의 2가 등교한다. ▲유치원 ▲고등학교 ▲소규모학교 ▲농산어촌학교는 4단계에서 전면등교할 수 있다.
교육부는 여건에 따라 다음달 3일 이후 등교수업 기준을 개학 시점부터 적용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이에 따라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는 부산·대전·제주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비수도권에서는 상당수 학교가 개학 직후 전면 등교할 수 있다.
수도권은 개학 시점부터 학교 밀집도 기준에서 제외된 초1·2와 고3은 곧장 등교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학교는 3개 학년이 일주일씩 돌아가며 등교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